거절 메일을 받고도 다시 승인 요청을 보낸 이유


거절 메일을 받고도 다시 승인 요청을 보낸 이유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자주 보게 되는 메일이 있다.

바로 승인 거절 메일이다.

처음에는 메일이 올 때마다 기대했다.

혹시 승인인가?

이번에는 됐나?

그런데 메일을 열어보면 또 거절이었다.

한두 번은 괜찮았다.

하지만 횟수가 늘어날수록 솔직히 멘탈이 흔들렸다.

그래도 이상하게 포기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여기까지 온 게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

육아와 집안일이 끝나면 하루도 끝난다

오늘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퇴근 후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다.

둘째 아이 양치질도 시키고 세수도 시키고 응가도 닦아줬다.

그리고 밤잠을 재웠다.

큰아이는 씻기 전까지 엄마와 나, 셋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떠들고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피곤해도 기분은 좋다.

하지만 육아가 끝나면 또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집안일이다.

큰아이가 엄마와 씻으러 들어간 사이 나는 설거지를 시작했다.

하루 종일 쌓인 그릇들을 하나씩 정리했다.


거절 메일을 받고도 다시 승인 요청을 보낸 이유

잠깐 쉰다는 게 새벽 2시가 되었다

설거지를 거의 마칠 즈음 큰아이는 엄마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갔다.

나도 나머지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나니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왔다.

솔직히 바로 빨래를 개고 블로그 작업까지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소파에 잠깐만 누워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잠깐 쉬려고 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새벽 2시였다.

순간 멍했다.

몸이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대로 기절하듯 잠들었을까 싶었다.

급하게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물 한 잔 마신 뒤 노트북을 켰다.

사실 그냥 다시 잘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블로그가 먼저 생각났다.

또 거절 메일이 도착했다

며칠 전 애드센스 사이트 검토 요청을 보냈었다.

혹시 이번에는 되지 않았을까 기대도 조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낮에 거절 메일이 도착했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메일을 확인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특히 여러 번 거절을 당한 상태라면 더 그렇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이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된다.

그래도 예전 같으면 한참 우울했을 텐데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

일단 거절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

그리고 바로 재검토 요청을 다시 보냈다.

어차피 포기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강의는 끝났지만 방법은 남아 있다

예전에는 아로스 강의를 참고하면서 하나씩 따라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유료 강의 구독 기간이 끝난 상태다.

예전처럼 언제든 강의를 다시 볼 수는 없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직접 찾아보고 있다.

구글링도 하고 블로그도 찾아보고 유튜브도 참고한다.

최근에는 내 블로그가 색인 생성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robots.txt 설정도 수정해봤다.

물론 이게 정답인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씩 적용해보는 것이다.

애드센스 승인은 결국 구글 로봇 마음이라 정확한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수정하는 것뿐이다.


거절 메일을 받고도 다시 승인 요청을 보낸 이유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승인 여부는 구글이 결정한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내가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수정하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다.

공부하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거절 메일을 받고 좌절하는 시간보다 글 하나 더 쓰는 게 낫다.

검색이 안 되면 원인을 찾아보고 수정하면 된다.

모르는 게 있으면 공부하면 된다.

당장은 느려 보여도 결국 그런 과정들이 쌓이는 것 같다.

오늘도 다시 한 편을 쓴다

새벽 2시에 노트북을 켜고 이 글을 쓰고 있다.

몸은 피곤하다.

솔직히 지금 당장 자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래도 다시 글을 쓴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승인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4개월 만에 승인받았었다.

그 과정에서 열 번 가까이 거절도 당했다.

이번에도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 비슷할 것 같다.

조금 늦을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착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승인 요청을 다시 보내고, 또 한 편의 글을 작성한다.

언젠가 다시 승인 메일을 받는 그날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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